지난 토요일.

드디어 BT15를 손에 넣게 되었다.

뭔가 좀 일이 꼬여서 결국 비싼 가격에 무너지며.

중고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자 일단 한 번 찬찬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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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상단에는 무선 오디오 수신기라고 떡하니 쓰여져 있다.

포장은 참..무슨 옛날 상품인듯한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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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접속 호환장치라고 써있는건가. (영어가 매우 약하다..ㅠ_ㅠ)

핸드폰이나 음악재생기기로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의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의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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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목록이 나와있다.

이어폰, 전원아답터, 3가지 사이즈의 이어폰고무, 홀딩클립, 충전스탠드, 스트랩

리시버를 제외한 구성품들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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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특징과 주요제원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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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보증서와 설명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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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꺼내어 보니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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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기의 모습이다.

크기는 새끼손가락 길이정도고 약간 두께감이 있다.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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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의 모습이다.

위쪽의 조그키를 이용해서 볼륨조절과 재생, 멈춤, 이전곡, 다음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조그키 아래에는 통화용 마이크가 있다.

파워버튼은 Bt15의 전원을 켜고,끄고, 페어링모드로 들어갈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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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을 위한 구멍과 충전용 거치대와 물리는 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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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전환버튼이 있고 블루투스 마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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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클립을 끼울수 있는 홈이 있고 위쪽으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울수 있는 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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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용 클립이다.

사진상에서 오른쪽 아래에 누를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누르고서 홈을 맞추고 돌리면 끼워진다.

분리시에는 누르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빠진다.

잘 누르고 빼야한다. 안그러면 잘 안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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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을 장착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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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거치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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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에는 저렇게 보라색이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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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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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이어폰은 소니의 MDR-EX85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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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고 대기 모드상태일때는 파란색 불빛이 주기적으로 점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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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켤때 파워버튼을 3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는데.

전원이 켜졌다고 해서 버튼에서 손을 떼지 말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페어링 모드시에는 파란색과 보라색 모두 점등상태가 된다. (코엑스 소니에서 저걸 할줄 몰라서 쩔쩔맸었는데..;;)

기기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페어링을 해봐야겠지.

하나뿐인 블루투스 기기인 핸드폰.

스카이 U130과 연결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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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5를 페어링 모드로 해놓고서 핸드폰으로 블루투스 기기 검색을 하면 저렇게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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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에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BT15가 검색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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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된 BT15를 등록해야하는데 등록하기를 누르면 이런 안내문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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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끼리 연결할때는 서로 패스키를 맞춰야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0000을 누르고 확인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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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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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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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 완료되면 연결 기기목록에 저렇게 나오게 된다.

다른 제품들은 전에 코엑스 소니스타일에 방문했을때 페어링 해본것들을 안지워서..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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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5를 선택하고 연결을 누르면 연결중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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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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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되면 블루투스 아이콘 대신에 스테레오 헤드셋 아이콘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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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Bt15의 전원을 끄거나 열결을 해제하면 이렇게 일반적인 블루투스 상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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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5의 전원을 다시 키면 자동으로 연결요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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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요청을 수락하면 아까와는 다른 모습의 아이콘으로 바뀌는데.

핸즈프리나 헤드셋으로 설정이 되어있는 모양이다.

이 상태에서 BT15에 있는 재생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시 한 번 연결요청 확인문구가 나오는데.

그때 수락을 하게되면 아까와 같이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연결이 된다.



BT15에 있는 조그키로 음량조절, 이전곡, 다음곡, 재생, 정지의 기능이 모두 잘 실행된다.

다만 좌우 방향으로 조그키를 누르고 있으면 감기 기능도 될줄 알았으나.

그건 되지 않았다. 그냥 무조건 이전곡, 다음곡으로 바뀔뿐이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악 재생이 정지되고.

띠링띠링 소리가 나오며 전화가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때 측면에 전환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다.

상대방의 소리는 잘 들렸는데, 내 목소리가 잘 들렸는지는 안물어봐서 잘 모르겠다..ㅡㅡa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시도해 보았다. (코원 S9, 모토로라 V9m(스퀘어드), LG-LH2300(아르고폰))

일단 코원의 S9와 페어링을 시도해 보았다.

S9를 블루투스 모드로 해놓고 Bt15도 페어링 모드로 해놓고.

S9에서 검색을 하니 Bt15가 잡혔는데 글씨 옆에 X버튼을 눌러주니 O버튼으로 바뀌면서 연결 되었다.

동영상과 MP3 재생 모두 잘 작동 하였다.

조그키를 이용한 기능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다만 U130때와 마찬가지로 볼륨 조절시 기기의 볼륨이 아닌 블루투스 자체의 볼륨만 조절이 된다.

볼륨은 최저볼륨에서 최고볼륨까지 15단계가 있는것 같았다.

최저 혹은 최고 볼륨시 한 번 더 내리거나 올리게되면 소리가 나면서 마지막단계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S9에 이어폰을 꼽은 상태라면 꼽은 이어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BT15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온다.

같이 들어보면 알겠지만 BT15 쪽이 약간은 딜레이되서 재생된다. (1초까지는 아니고 약간 늦게 재생)

MP3를 들을때는 한 명은 직접 연결된 이어폰으로 듣고, 다른 한 명은 BT15를 이용하여.

근처에서 일을 보며 즐기면 되겠다.

동영상을 볼때도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낄 필요없이 한 명은 직접 연결된 이어폰으로.

한 명은 BT15로 들으며 화면만 같이 보면 되는 것이다.

S9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 핸드폰에서도 되나 하고서 해봤으나.

핸드폰은 BT15에서만 소리가 나고 연결한 이어폰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V9m에서도 블루투스 연결을 해보았는데.

역시 쉽게 연결이 되었다.

LG-LH2300(아르고폰)에도 페어링을 해서 DMB를 시청해봤는데.

역시 소리가 잘 나왔다.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S9에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연결을 해놓고 V9m에 핸즈프리였는지 헤드셋이었는지 연결해 놓고.

S9로 MP3를 듣다가 전화가 오니 역시 음악 재생이 멈추면서 띠링띠링 소리로 전화가 온 것을 알려주었다.

멀티페어링도 잘 된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S9와 V9m을 연결 한 것도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사진은 안찍었다.




핸드폰에 연결된 선의 거추장 스러움을 탈피하고자 구입한 BT15.

어떤 사람들은 뭐 MP3플레이어 하나 가지고 다니는 기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난 그냥 전보다는 확실히 편해졌다.

핸드폰 충전 하면서도 음악도 들을수 있고.

선도 전보다는 확실히 덜 걸리적 거리고.

음질도 핸드폰에 이어폰 연결해서 들을때랑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가끔 노이즈가 끼기는 하지만 미비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간은 짧은듯한 사용시간과 핸드폰에 있는 동영상 재생시는 소리가 그냥 핸드폰에서 나온다는거. (전 기종이

다 그런건지 아니면 내 핸드폰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오디오 코덱차이로 재생이 안되는건지...)

그리고 고정클립이 너무 부실하다는거..힘이 정말 약한거 같다.

꼭 전용충전기를 사용해야된다는거 정도?

아..기스가 잘 나는 재질에도 한 표를..은색부분 기스 정말 잘난다.ㅋㅋ

그리고 아직까지는 가격이 꽤 비싸다는거..


그래도 점점 전자기기들에 블루투스 기능이 많이 탑재가 되어서 나오고 있는것 같아서.

있으면 쓸모가 있겠지 하고 사게 된건데.

나름 만족이다!

앞으로 열심히 써줘야겠다.

무선의 세계로 한걸음 내딛었네.ㅋㅋ
Posted by J.O